마사지 후기
마포 스웨디시마사지 후기

블루칩 님
2020-12-29
01:19:31
- 글쓴이 : 블루칩
- 날짜 : 2020.12.29 01:19
- 조회 수 : 4
- 추천 수 : 0
- 댓글 : 0
샵(방문후기) | 579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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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여긴어때요?) | |||
리뷰점수 | 10 |
먼저 들어가는 입구간판이 블랙으로 튀더라구요. 왠지 비장한마음으로 통과하는 느낌 ㅎㅎ 그냥저만의 생각 ㅎㅎ
여자분이 문열어주시고 신발 정리해주시고 열체크와 직접 손에 미스트같은 통에들어있는 손소독제로 뿌려주시고 마스크필요하시면 가져가셔도 된
다고 하시고 너무 친절하셔서 일단 기분이 좋았고 이분이 관리해주시나 하고 생각하며 방으로 안내받았는데 이분은 카운터보시는 사장님 이시더라구
요.ㅎㅎ 아무튼 입장부터 뭔가 서비스 든든하게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불친절한 사장님들도 많던데.. 각설하고..
슬리퍼를 깜빡하고 맨발로 샤워실로 향하는데 바닥이 따뜻해서 놀랬네요. 무슨 방에 보일러틀어놓은거 마냥.. ㅎㅎ
샤워를 마치고 베드에 누워 기다리는데 관리사분이 들어오셔서 웃으시며 물어보시네요.. 밖에 많이 추우시죠? 제가따뜻하게 해드릴게요..
그냥...그냥 달콤했어요...이런 따뜻한 말을 들어본적이 언제인가 싶기도하고..룸도 크고 아늑하고무엇보다 습도,온도가 너무 좋았습니다.
바닥이 따뜻해서 그런가...아무튼 관리가 시작되면서 스킬이 좋으시길래 물어봤어요. 이것도 배우는 곳이 있냐구요. 있다고하네요. 본인도 전문
적으로 배웠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잘 하시더라구요.. 눈이 이쁘셔서 마스크 너머의 모습도 궁금..호기심이 많습니다. 제가..ㅎㅎ
나이도 어리신데 친절하시고 마사지도 잘하시고... 마인드 좋은분 만나서 정말 행복한 시간 이었네요.
갈때마다 내상없이 이런분만 만난다면 저는 마사지값 절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몇일전에 어리고 이쁜데 마사지는 개떡같아서.. 진짜 기분만 잡친 적이 있는데... 이 정도면 전 만족하구요.
이관리사는 다른분도 잘한다고 다른분한테도 받아보라고 하네요..ㅎㅎ 이거뭐지?
나 진상인건가? 다음에 오지 말라는건가? ㅋㅋ 하는 소심한 생각을 하며 마무리하고 나왔네요.
나오고 차가운 공기가 뒷통수를 스치는데...뭔가 짜릿한 여운을 느꼈습니다.
재방문의사 있고 다음에 다른분도 잘한다고하니 그분께도 받아보고 또 후기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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